“블랙핑크 좋아한다” 했다가…“봉준호는 인종차별주의자” 태국팬 비난 > 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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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좋아한다” 했다가…“봉준호는 인종차별주의자” 태국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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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현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3 Views  25-03-08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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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s://ji-sim.com/" target="_blank">개인회생폐지</a>영화 ‘미키 17’ 개봉 후 한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걸그룹 ‘블랙핑크’를 좋아한다고 말한 봉준호 감독이 일부 극성 태국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받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버즈피드 셀럽'에 올라온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다. 해당 영상에서 봉준호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K-팝 그룹으로 "블랙핑크"를 꼽았고,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 "로제, 지수, 제니… 에브리원"이라고 대답했다.

    일부 태국 팬들이 문제 삼은 지점이 바로 여기다. 인터뷰 댓글에는 "블랙핑크는 알지만 리사는 모르세요? 리사가 외국인이라서 그런가?", "리사라는 말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리사를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등 외국인이 남긴 듯한 댓글이 달렸고, 봉 감독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하는 댓글도 올라왔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이 “50대 영화감독이 가수 이름을 다 모를 수도 있지”, “일부 팬들이 너무 과민반응하는 모습이 보기 안좋다” 등의 댓글을 달며 옹호하자, “세계 곳곳에서 한국이 인종차별적이라고 욕하는데 한국인들은 태국 사람들만 자신들을 욕하는 줄 안다”라며 반박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X(구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봉 감독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도 쏟아졌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 영화 '미키 17'의 홍보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퍼피 인터뷰' 콘셉트로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과 함께 한 봉 감독의 친근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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