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과 달리 정관장은 1쿼터 반전의 경기력을 보였다
페이지 정보
위엔아이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3 Views 25-04-08 17:46본문
천안결혼박람회 경기 시작 전, 분위기는 정관장이 불리해 보였다. 핵심전력 변준형과 배병준이 빠졌다. 변준형은 지난달 31일 KT전에서 발가락 부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고, 배병준은 허벅지 통증으로 쉬어가기로 했다. 유기상 양준석이 버티고 있는 상대의 앞선에 맞서 박지훈-김영현으로 버티기는 힘들 것 같아 이우정을 데려왔지만 아무래도 무게감이 떨어진다.
아산웨딩박람회 분위기는 엄숙했지만, 코트에서의 승부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동시에 열린 두 경기 모두 최근 들어 최고의 '빅매치'였다. 4강 직행권이 걸린 2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가 울산에서 맞닥뜨렸고, LG는 마지막 6강 티켓에 사활을 건 정관장과 부담스러운 승부를 펼쳐야 했다.두 팀은 서로 강력한 수비력으로 쿼터 7분여 동안 저득점, 공-수 전환을 반복했다. 이런 가운데 LG에 균열을 일으킨 깜짝 카드가 있었으니, 정관장 아시아쿼터 하비 고메즈다. 고메즈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쓸어담았다.
귀신에 홀린 듯 18-26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친 LG, 당하고만 있을 2위 경쟁팀이 아니었다. LG는 2쿼터 시작과 함께 강력한 보복을 시작했다. 정인덕 두경민 유기상이 릴레이 3점포를 쏘아 올리는 등 3분여 만에 29-29, 균형을 만들었다. 곧바로 고메즈가 다시 외곽포로 대응했지만 LG 2옵션 용병 대릴 먼로가 골밑슛으로 받아치는 등 본격적인 접전이 시작됐다.
답변목록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