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지면 상품권을 이용한 대 > 질문답변

카드사 관계자는 "상품권은 일종의상거래채권인데 만일 홈플러스의 사정이 더욱 어려워지면 상품권을 이용한 대금을 떼일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져서 제휴사들이 결제를 중단하는 것"이라며 "카드사들의 상품권 결제 중단이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상품권은상거래 채권이라 기업회생 절차와 무관하게 전액 변제가 가능하나, 법원 승인을 받은 후 변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대금 인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상품권 제휴사들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제한했다.

시장 전반에서 홈플러스의 대주주.

상품권은상거래채권이어서 정상 거래가 되고 있으나 시장 전반에서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불신과 떼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및 충전 결제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상품권은 홈플러스 매장과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상거래채권을 정상적으로 변제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되면서 다수의 제휴사가 대금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막아둔 상태다.

기업회생 절차에서 무담보 금융채권은 영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상거래채권과 비교해 변제 순위가 밀린다.

이미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 매장을 담보로 1조 2000억 원 수준의 담보채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담보 채권인 임대료 연체액은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상품권은상거래채권특성 상 정상 거래가 되고 있지만, 시장 전반에서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불신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롯데·우리·하나·NH농협 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들도 모두 홈플러스 상품권 중단과 관련해 내부 논의 중이다.

상품권은상거래채권으로 분류돼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에도 전액 변제가 가능하다.

다만 법원 승인을 받은 후 변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대금 지연 가능성이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입점 업체 대금 지급 지연 관련 상세 계획 등을 협력업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회생절차라는 건 금융채권상환이 유예되고 협력업체와의상거래채무가 전액 변제되는 것인데요.

절차 준비 중에 CP 등을 찍었다면, 안갚아도 될 것을 알고, 빚을 마지막까지 늘린 겁니다.

사기 의혹이 제기되는 배경입니다.

https://sangmudaecc.or.kr/

홈플러스 채권 투자자들이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금지급과 관련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의상거래채권을 우선순위로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면서 “금일도 약 1000개 테넌트를 포함해 모든상거래채권을 순차적으로 지속 상환 중에 있다”고 밝혔다.